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3천톤급 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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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3천톤급 잠수함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개발 중인 3천 톤급 디젤 잠수함 및 핵추진 잠수함을 통칭한다. 1998년 러시아는 북한에 킬로급 잠수함 판매를 추진했으며, 탈북자 증언에 따르면 2000년대에 제3국을 통해 킬로급 636형 잠수함 2척을 구매해 신포 조선소에서 건조했다. 2019년 김정은이 신형 잠수함을 시찰하는 모습이 공개되었으며, SLBM 발사관을 갖춘 잠수함으로 추정된다. 북한은 3천톤급 잠수함에 공기 불요 추진(AIP) 시스템을 갖추고, 핵추진 잠수함 개발 의혹도 받고 있다. SLBM은 핵 억지력의 핵심 수단으로, 북한은 SLBM인 북극성 3호를 개발하여 미국 본토에 대한 핵 공격 능력을 확보하려 한다.
대한민국의 장보고 3급 잠수함 건조 계획과 맞물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역시 2017년을 전후하여 유사한 3천톤급 디젤 잠수함 및 핵추진 잠수함 개발을 추진해 온 것으로 파악된다.
러시아의 최신형 3천톤급 디젤 잠수함은 킬로급 636형이다.
2. 역사
북한의 3천톤급 잠수함 확보 노력은 1990년대 후반부터 감지되었다. 1998년 6월, 러시아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최신예 디젤 잠수함인 킬로급 잠수함 636형의 판매 협상을 극비리에 진행하고 있다는 정보가 있었다. 이는 러시아가 중국에 수출한 것과 동일한 기종이다.[1]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잠수함 도입 또는 자체 건조와 관련된 구체적인 주장들이 제기되었다. 2014년에 망명한 전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 간부는 북한이 2004년과 2012년에 러시아로부터 독립한 국가들을 통해 3천톤급 잠수함 2척을 도입하여 이미 건조했으며, 이 잠수함들이 함경남도 신포시의 특정 시설에 보관되어 있고 탄도미사일 발사관 4개를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2] NK지식인연대 역시 북한이 2009년부터 3천톤급 신형 잠수함을 비밀리에 건조하기 시작했으며, 러시아 도입 잠수함을 개조하여 SLBM 4발을 탑재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라고 주장했다.[3]
2010년대에는 위성사진 분석을 통해 북한의 잠수함 건조 활동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2014년, 군사 전문가 조셉 버뮤데즈는 38노스를 통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신포 남부 조선소에서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새로운 잠수함이 정박해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 잠수함이 킬로급과 유사한 형태라고 분석했다.[4]
2019년 7월 23일,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건조된 잠수함을 시찰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함교 부분이 드러났으며, 일부 가려진 부분은 SLBM 발사관 3개로 분석되었다.[5] 이 잠수함에 북한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사거리 3000km의 북극성 3호 미사일이 탑재될 경우, 하와이 너머 원해에서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잠재적 위협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5]
2. 1. 북한의 킬로급 도입 시도
1998년 6월 23일, 러시아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최신예 디젤 잠수함 판매에 대한 교섭을 극비리에 추진하고 있다는 정보가 알려졌다. 이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구매를 검토한 잠수함은 러시아가 중국에 수출했던 것과 동일한 최신형 킬로급 잠수함 636형으로 전해졌다.[1] 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3,000톤급 잠수함 확보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초기 사례이다.
이후에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3,000톤급 잠수함 확보 노력과 관련된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2014년에 망명한 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과학원 소속 간부는 2004년과 2012년에 러시아 연계 공화국을 통해 3,000톤급 잠수함 2척을 도입하여 이미 건조했으며, 이 잠수함들이 함경남도 신포시의 봉대 보일러 공장에 보관 중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잠수함들이 탄도 미사일 발사관 4개를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다.[2] 당시 러시아가 수출하던 3,000톤급 잠수함은 킬로급 636형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있다.
한편, NK지식인연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2009년부터 3,000톤급 신형 잠수함을 비밀리에 건조하기 시작했으며, 러시아에서 도입한 3,000톤급 잠수함을 개조하여 SLBM 4발을 탑재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3] 2014년에는 군사 전문가 조셉 버뮤데즈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를 통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신포 남부 조선소에서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잠수함이 정박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으며, 이 잠수함이 킬로급과 유사한 형태라고 언급했다.[4] 이러한 정황들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킬로급 잠수함 또는 그와 유사한 성능의 3,000톤급 잠수함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음을 시사한다.
2. 2. 신포급 잠수함 개발 의혹
1998년 6월 23일, 러시아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최신예 디젤 잠수함에 대한 매각 교섭을 극비리에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구입을 검토한 것은 러시아가 중국에 수출했던 최신예 킬로급 잠수함 636형으로 알려졌다.[1]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미사일 개발에 참여했다가 2014년 망명한 전직 국방과학원 소속 간부는 2004년과 2012년에 러시아에서 독립한 국가들과 연계하여 3천 톤급 잠수함 2척을 이미 도입해 건조했으며, 이 잠수함들은 함경남도 신포시 봉대 보일러 공장에 보관 중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 잠수함에는 탄도 미사일 발사관 4개가 탑재 가능하다고 덧붙였다.[2] 2004년과 2012년 당시 러시아가 수출하던 3천톤급 잠수함은 킬로급 636형이 유일하다는 점에서 이 주장에 무게가 실린다.
NK지식인연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2009년부터 극비리에 3000톤급 신형 잠수함을 건조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 10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이 계획은 러시아에서 들여온 3000톤급 잠수함을 개조하여, 원래 2015년까지 개발 완료 예정이었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산 신형 SLBM 4발을 탑재할 수 있도록 잠수함을 조속히 건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3]
2014년 10월 20일, 군사 전문가 조셉 버뮤데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문 웹사이트 38노스를 통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신포 남부 조선소에서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새로운 잠수함이 정박해 있는 것을 위성사진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잠수함이 탄도미사일 발사 능력은 없어 보이지만, 외형상 킬로급 잠수함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4]
2019년 7월 23일 오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잠수함을 시찰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잠수함의 함교 부분이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났다.[5] 일부 모자이크 처리된 부분은 SLBM 발사관 3개로 추정되며, 한국 군 당국도 동일하게 분석했다. 만약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2017년 개발 완료를 주장한 사거리 3000km의 북극성 3호 미사일을 이 잠수함에 탑재한다면, 하와이 너머 해역까지 잠수하여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 3. 김정은 시찰과 신형 잠수함 공개
2019년 7월 23일 오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건조된 잠수함을 시찰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5] 공개된 영상에는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탑재하는 것으로 보이는 잠수함 함교 부분이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났다.[5] 일부 모자이크 처리된 부분은 한국군 당국에 의해 3개의 SLBM 발사관으로 분석되었다.[5] 이 잠수함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2017년 개발 완료했다고 발표한 사거리 3000km의 북극성 3호 미사일을 탑재할 경우, 하와이를 넘어 침투하여 바닷속에서 미국 본토 전역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평가된다.[5]
3. 킬로급 636형
2000년대에 북한이 제3국을 통해 러시아의 최신형 3천톤급 디젤 잠수함 2척을 구매하여 신포 조선소에서 준공했다는 탈북자 증언이 있다. 당시 러시아가 외국에 수출하던 3천톤급 디젤 잠수함은 킬로급 636형 뿐이었기 때문에, 북한이 도입한 잠수함이 이 기종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킬로급 636형은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탑재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6], 북한이 미사일까지 함께 구매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3. 1. 주요 제원
러시아의 3천톤급 디젤 잠수함인 킬로급 636형을 기준으로 알려진 주요 제원은 다음과 같다.
구분 | 종류 | 탑재 수량 |
---|---|---|
어뢰 | 21인치 중어뢰 | 18발 |
미사일 |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 4발 |
탑재되는 칼리브르 순항미사일은 러시아판 토마호크로 불리며, 탄두 중량은 200 kg 또는 400 kg이다.[6]
3. 2. 핵탄두 탑재 가능성
북한이 2000년대에 러시아로부터 3천톤급 디젤 잠수함 2척을 도입했다는 탈북자 증언이 있으며, 당시 러시아가 외국에 수출하던 3천톤급 디젤 잠수함은 킬로급 636형이 유력하다. 이 잠수함은 러시아판 토마호크로 불리는 칼리브르 순항미사일 4발을 탑재할 수 있다.칼리브르 순항미사일의 탄두 중량은 200kg 또는 400kg인데, 2017년 9월 미국의 탄도미사일 전문가인 제프리 루이스 소장은 북한이 무게 200kg 수준의 수소폭탄을 제조할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6] 이 두 가지 사실을 종합하면, 북한이 도입했을 가능성이 있는 킬로급 636형 잠수함에 핵탄두를 탑재한 순항미사일을 운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SLBM과 토마호크와 같은 핵 순항미사일의 관계에 대해서는 조지 워싱턴급 잠수함 문서를 참조할 수 있다.
4. SL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은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탄도미사일로, 은밀성과 생존성이 뛰어나 핵 억지력의 핵심 수단으로 여겨진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개발 중인 3천톤급 신형 잠수함 역시 SLBM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함교탑 뒤에 SLBM 수직발사관으로 추정되는 구조물이 확인되었으며,[5] 대한민국 군 당국은 이 잠수함에 3기의 SLBM 발사관이 탑재될 것으로 분석한다.[5]
이 잠수함에는 북극성 3호 SLBM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5] 북극성 3호의 정확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잠수함 탑재가 가능한 크기일 것으로 보며,[5] 그 사거리에 따라 미국 본토 타격 능력 확보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5] 일부 분석에 따르면 사거리가 5000km에 달할 경우, 미국 서부 해안에 근접하지 않고도 태평양 공해상에서 미국 주요 도시 타격이 가능해진다.
4. 1. 골프급 잠수함과의 비교
2019년 7월 공개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신형 잠수함[5]은 구소련의 골프급 잠수함과 비교되기도 하지만, 외형적으로 뚜렷한 차이점을 보여 골프급을 개량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우선 함교탑 구조에서 차이가 있다. 골프급 중 골프 I급은 함교탑 뒷부분이 돌출되지 않았지만, 골프 IV급은 SLBM 탑재를 위해 함교탑 뒷부분 동체가 위로 튀어나와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공개한 사진에서는 해당 부분이 모자이크 처리되었으나, 골프 IV급과 유사하게 함교탑 뒤쪽으로 SLBM 발사관을 위한 돌출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5] 한국군 당국은 이 잠수함에 3개의 SLBM 발사관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5]
그러나 선체 디자인에서는 명확한 차이가 드러난다. 골프급 잠수함은 선체 밑부분이 돌출되어 있고 선체 단면이 다소 각진 형태인 반면, 공개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신형 잠수함은 선체 밑부분이 평평한 일자형이며 선체 단면 또한 최신 잠수함 디자인처럼 완전한 원통형에 가깝다. 이러한 외형적 특징은 신형 잠수함이 골프급을 기반으로 개조된 것이 아님을 시사한다.
SLBM 탑재 능력 면에서도 차이가 있다. 구소련의 골프급 잠수함은 3000ton급(골프 I/II급)이 SLBM 3발을, 4000ton급인 골프 IV급은 R-27K SLBM 4발을 탑재했다. 골프 IV급은 기준배수량 3642ton으로, 순항속도 8노트, 순항거리 8150해리(15093km)의 성능을 가졌다. 탑재된 R-27K는 사거리 3000km의 대함탄도유도탄으로, 원형인 R-27 SLBM은 1메가톤급 핵탄두 탑재가 가능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신형 잠수함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사일은 북극성 3호이다. 북극성 3호의 길이에 대해서는 12m라는 분석도 있었으나, 이는 잠수함 탑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길이이다. 반면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마이클 엘러먼 국장은 직경 1.4m~1.5m, 길이 7.8m~8.3m 정도로 분석했는데, 이 정도 크기라면 잠수함 탑재가 충분히 가능하다. 북극성 3호의 사거리는 3000km[5] 또는 최대 5000km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사거리 5000km일 경우, 태평양 공해상에서 미국 본토 주요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4. 2. 북극성 3호
2019년 7월 23일, 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신형 잠수함을 시찰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5] 공개된 영상에서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 탑재되는 잠수함 함교 부분이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났으며, 일부 모자이크 처리된 부분은 3개의 SLBM 발사관으로 대한민국 군 당국은 분석했다.[5]이 잠수함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2017년 개발 완료를 발표한 북극성 3호 미사일이 탑재될 것으로 추정된다.[5] 북극성 3호의 사거리는 약 3000km로 알려져 있으며, 이 경우 잠수함이 하와이를 넘어선 해역까지 침투하여 바닷속에서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5] 다만 사거리 3000km로는 로스앤젤레스(LA) 해안가에서 발사해도 워싱턴 D.C.까지의 거리(4000km)에는 미치지 못해 미국 전역을 직접 공격하기에는 부족하다는 분석도 있다.
북극성 3호의 정확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길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분석은 엇갈린다. 일부 전문가는 길이가 12m에 달할 것으로 보아 잠수함 탑재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2019년 10월 3일, 마이클 엘러먼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비확산ㆍ핵정책 프로그램 국장은 38노스 기고문을 통해 북극성 3호의 직경을 1.4m~1.5m, 길이를 7.8m~8.3m 정도로 추정하며 이 정도 크기라면 잠수함 탑재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북극성 3호의 사거리가 5000km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존재한다. 이 경우, 미국 잠수함 등에 의한 격침 위험이 높은 미국 서부 해안가에 근접하지 않고도 태평양 공해상에서 워싱턴 D.C.를 포함한 미국 주요 지역을 핵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는 의미를 갖는다.
5. AIP 추진
(내용 없음)
5. 1. 북한의 AIP 기술 확보 가능성
익명을 요구한 한국군 관계자는 "북한이 옛 소련의 골프급 잠수함을 바탕으로 신형 잠수함을 개발한 것은 10년도 넘었다"고 언급하며, 북한이 개발 중인 신형 잠수함에 공기 불요 추진 시스템(AIP)을 탑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7]6. 핵추진
핵추진 잠수함은 원자력을 동력원으로 사용하여 연료 재충전 없이 매우 오랫동안 잠항할 수 있는 잠수함을 말한다. 이러한 능력 때문에 핵추진 잠수함은 강력한 전략적 억지력의 핵심 수단으로 여겨진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역시 핵추진 잠수함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6. 1. 북한의 핵추진 잠수함 개발 의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러시아의 핵잠수함 원자로 관련 회사를 해킹하여 원자로 설계도를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배수량 3500ton급 핵추진 잠수함 2척을 건조 중이라는 첩보가 있다. 참고로 소련 최초의 핵추진 잠수함인 노벰버급 잠수함의 배수량은 3000ton급이었다.7. 제2격
SLBM은 일반적으로 제1격(핵 선제 타격, 킬체인)에 사용되는 ICBM과 달리, 적의 공격 이후 보복하는 제2격(핵 보복 공격, 대량응징보복)의 핵심적인 핵 공격 수단으로 간주된다. 전통적인 핵무기전략에서 제2격은 적이 먼저 제1격을 감행했을 경우, 생존성이 높은 잠수함에서 SLBM을 발사하여 적의 핵심 목표에 보복 공격을 가하는 개념이다. 이는 적의 선제공격에도 확실한 보복 능력을 유지함으로써 핵 억지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7. 1. 핵무기 전략과 SLBM
SLBM은 제1격(핵 선제 타격, 킬체인)의 ICBM과 달리, 제2격(핵 보복 공격, 대량응징보복)의 주요 수단이다. 전통적인 핵무기전략에서 SLBM은 적이 먼저 제1격을 감행했을 경우, 은밀하게 작전하는 잠수함에서 적의 핵심 목표를 향해 발사하는 보복 공격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적의 선제공격에도 핵 보복 능력을 유지하여 전쟁 억제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이다.주요 핵보유국의 SLBM 운용 전략은 다양하다. 영국과 프랑스는 미국, 러시아, 중국과 달리 지상 배치 ICBM 없이, 잠수함의 SLBM을 중심으로 핵전력을 운용하고 있다. 다만, 프랑스는 항공모함에서 운용하는 라팔 전투기에 탑재 가능한 공대지 핵 순항미사일(ASMP)도 보유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지상에 ICBM을 배치했음에도 불구하고, 핵무기를 선제적으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핵 선제 불사용' 원칙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 등 서방 국가는 중국의 군사력 증강과 핵 정책의 투명성 부족을 이유로 이를 전적으로 신뢰하지는 않는 경향이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지상 ICBM을 배치하고 공개적으로 제1격 핵무기 정책을 추구하며, 실제로 즉시 발사 대기 태세를 유지하는 국가는 미국과 러시아뿐이다.
한국군은 현재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재래식 무기를 이용한 선제타격 개념인 킬체인과 재래식 보복 공격인 대량응징보복(KMPR) 전략을 가지고 있다. 과거에는 재래식 무기만으로 이러한 전략을 수행하기 어려웠으나, 현대 정밀 유도 무기의 발달로 북한과 같이 비교적 작은 면적의 국가에 대해서는 한국의 경제력과 군사 기술 수준으로 재래식 킬체인 및 대량응징보복이 가능해졌다는 평가가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자원이 제한적인 북한은 비대칭 전력으로서 핵무장 및 SLBM 개발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한국의 경우, 중국이나 일본과 같은 주변 강대국과의 핵 충돌 가능성을 배제하고 북한만을 상대한다고 가정하면, 강력한 재래식 전력을 바탕으로 대응할 수 있어 핵무장의 시급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평가될 수도 있다.
그러나 한국전쟁 당시 실질적인 위협이 중국 인민지원군이었다는 역사적 경험과, 현재 중국의 군사적 팽창을 고려할 때, 광대한 영토와 군사력을 가진 중국에 대해서는 재래식 무기만으로는 효과적인 선제타격이나 보복 공격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따라서 북한의 핵무장을 명분 삼아 한국 역시 핵무장을 추진해야 중국 본토에 대한 실질적인 군사적 억제 및 유사시 대응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한편, 북한 역시 한국전쟁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된 위협을 한국군보다는 미군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핵무기와 SLBM 개발의 주된 목적이 한국보다는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여 대미 억제력을 강화하는 데 있음을 지속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7. 2. 한국의 대응
북한의 SLBM은 일반적으로 적의 선제 핵공격(제1격) 이후 보복하는 제2격 핵 공격 수단으로 간주된다. 이는 지상 배치 ICBM을 이용한 선제 타격과는 구별되는 핵무기전략이다.이에 대응하여 한국군은 재래식 무기를 이용한 선제 타격 개념인 킬체인과 보복 공격 개념인 대량응징보복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과거에는 재래식 무기만으로 이러한 전략 수행이 어려웠으나, 정밀 유도 무기의 발달로 북한과 같이 상대적으로 면적이 작은 국가에 대해서는 재래식 전력만으로도 해당 전략 수행이 가능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군사 능력 확보는 북한 위협 대응 측면에서 한국의 자체 핵무장 필요성을 상대적으로 낮추는 요인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그러나 한국전쟁 당시 중국군 개입 경험 등을 고려할 때, 중국과 같이 영토가 넓고 거리가 먼 잠재적 위협에 대해서는 재래식 무기만으로 킬체인이나 대량응징보복 전략을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북한의 핵 개발을 명분 삼아 한국 역시 핵무장을 통해 중국 본토에 대한 실질적인 선제 타격 및 보복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한편, 북한은 자신들의 핵 개발이 한국보다는 한국전쟁 당시 가장 위협적이었던 미국을 주된 대상으로 삼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참조
[1]
뉴스
北韓과 최신예 잠수함 매각 협상
연합뉴스
1998-06-23
[2]
뉴스
前 북한 고위간부 "北, 3천 톤급 잠수함 2척 이미 보유"
MBC
2016-04-27
[3]
뉴스
"北, 러시아산 3천톤급 잠수함 이용해 '핵잠수함' 건조 중"
노컷뉴스
2016-08-31
[4]
뉴스
미국 북한 전문가 "北 조선소에서 신형 잠수함 발견"
경향신문
2014-10-20
[5]
간행물
북 신형 SLBM 잠수함의 정체는?
주간조선
2019-07-31
[6]
뉴스
북, 장구 모양 수소탄 공개 … 소형화에 자신감
중앙일보
2017-09-04
[7]
뉴스
"北 ‘북극성 3호’는 3단 고체연료 SLBM… 사거리 7000km 넘을 수도"
뉴데일리
201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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